[그사법 프로필] 황주형

 

오로지 국민만 생각합니다! 아니 뭐, 가끔은 내 생각도 하고요.

이름: 황주형 (黃柱炯)
나이: 50세
성별: 시스젠더 여성
키/몸무게: 162cm, 55kg

외관 및 인장

체구는 크지 않으나 척 보았을 때 단단해 보이는 체형. 끝까지 채운 와이셔츠와 멀끔하게 차려입은 회색 정장, 굽 낮은 검은 구두와 안경줄, 노랗게 염색한 머리. 그의 지인들이 황주형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모습이다.  선량한 눈매에 언제나 사람 좋은 나긋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손은 조금 거칠지만 피부가 좋은 편이다.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특유의 여유롭고 신사적인 모습은 어디에서나 이목을 끌었다. 그리 무겁지 않은 비누향 향수가 주위를 감싸고 있다.

성격
유연하고 | 개혁적이며 | 장난스러운

젊은 나이에 기업을 일으키고 40대 초반 정계에 뛰어든 그는 유연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인물이다. 굵직한 정책 두어 건이 상당히 파격적인 것이었고, 그 외에도 꽤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한 일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드러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 능한 천상 정치꾼.

그는 평소에 주변인을  대할 때도 다정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친숙함을 자아낸다. 그 가벼움이 단점으로 꼽힐 때도 있으나, 그의 캐릭터로 밀고 나갔기 때문에 큰 걸림돌이 된 적은 없다고.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주변인에게 아주 살가운 성격이기는 해도 생각만큼 가벼운 사람은 아니라는데...

특징
20대 초반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중견기업의 회장이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그 회사를 이어받아 경영을 시작했다. 놀라운 재능으로 회사를 키워내고, 한 건설사를 인수하여 지금의 SY산양에 이르렀다. 그의 자서전까지 불티나게 팔릴 정도였으니, 정계에 진출한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리라. 일선에서 물러나 A당에 입당하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등장한 그는 곧 승승장구하여 B 광역시의 시장까지 당선되었다. 정치, 경제 분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B시 시민이라면 알 법한 인물.

 

- 20년 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식이 둘 있다. 아들 하나, 딸 하나. 친자는 아니다. 가끔 결혼반지를 끼고 다닌다.

- 동생 둘은 모두 해외에 있다.

- 허술한 면이 있다. 안경을 쓴 채로 안경을 찾는다거나, 계정 실수를 한다거나... (그의 SNS는 아주 인기가 좋다.)

- 대부분 존대를 한다. 친해지면 나이가 적은 이들에겐 은근슬쩍 말을 놓기도 한다.

 

- 20대 초중반, 결혼하기 직전까지의 기억이 온전하게 돌아왔다. 그 뒤의 기억은 장면처럼 짧고 흐릿해서 끼워맞추기 힘들다. 자신이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건 알지만, 산양의 보스가 되었다는 것도, 어떻게 부하들을 대했는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관계
이용학

용학이 쓴 여행에세이가 시장상을 타게 되었을 때 처음 만났다. 그 전에도 용학의 책을 읽어봤던 주형이 그 날을 계기로 말을 걸었고, 천천히, 조금씩 친분을 쌓게 된다. 최근에는 서로의 가족 이야기를 나누거나 개인적인 연락도 주고받는 적당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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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한마디

외에 수위표 내 모든 발언이나 행동은 조율 없이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11일, 12일은 바빠서 단문 위주로 역극할 듯 합니다.

그패법을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었습니다. 많은 참여, 프로필 업로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로지 러너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