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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Worm_김배장
    프로필 2023. 2. 1. 02:45

    [손에 쥔 희망]

     

    울지 말고 일어나세요. 그것도 다 체력입니다.


    이름

    김배장

    나이

    36세

    호칭

    she

    키/몸무게

    182cm/과체중

    스텟
    속도:4

    건강:3


    외관 및 인장
    푸른색의 머리칼은 아무렇게나 뻗쳐 있고 제대로 된 손질을 하지 않았으나, 바짝 자른 덕에 그럭저럭 깔끔하다. 둥근 안경 뒤로는 밝은 금안이 보이며 곧게 뻗은 눈썹은 짙은 검은색이다. 고민을 할 때는 미간을 찌푸리고 시선을 피하는 것이 습관이었으나 평소에는 담담하게 정면을, 혹은 상대방을 바라보았다. 회색 바람막이 안에는 흰색 티셔츠, 검은색 조거 팬츠. 운동화는 꼬질꼬질하나 크게 찢어지거나 망가진 곳은 없었고, 단지 뺨과 팔에 생채기가 나 반창고를 붙였을 뿐이다. 갈색을 띠는 피부에 잘 잡힌 근육은 힘을 쓸 때마다 도드라졌으며 몸 곳곳엔 크고 작은 상처와 흉터가 남아 있었다.

    탐사 중 외관 / 낮 동안의 모습


    성격
    담담한 | 무감각한 | 거친

    그는 꽤 담담한 성격이다. 겁을 먹거나 긴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은 다른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으나, 겉으로 잘 티를 내지 않는 것이다. 웃는 모습도 한번 보이지 않았으며, 비명을 지를 만한 상황에서 눈을 한번 홉뜨고, 덜덜 떨 상황에서는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 말았다. 그러한 성격 덕에 누군가에게는 의지가 될 수도 있겠다.

    다만 그에게 다정한 행동과 따스한 배려를 바라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특유의 무감각하고 거친 성정 덕에 섬세함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 어찌보면 눈치가 없는 것도 같고,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기도 했다. 이를테면- 당신이 다리를 삐끗한다면- 그는 상냥하게 '부축해 드릴까요?' 라고 말하는 대신 당신을 번쩍 들쳐업고 갈 길을 가는 것이다. 무례했다며 따지면 제 행동이 더 나은 방법이었다며 안하느니만 못한 변명을 한다.

    하지만 그가 늘 옳은 판단을 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그리 좋은 편도 아니기때문에 그저 바보같아 보이는 순간도 있을 것이 분명하다. 사소한 부분마다 늘 제멋대로인데 행동은 거침이 없으니 이따금 남의 속을 썩게 한다. 늘 담담하니 도저히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속을 알 수도 없다. 다만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침착하게 남의 말을 들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행적

    1월 24일 새벽 한시에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사람들을 대피소로 모은 장본인이다. 우여곡절 끝에 공항과 연락이 닿았고, 사람들을 더 모아서 탈출해야 한다며 기장을 설득했다. 묵묵하게 자기 할 일을 해왔으며, 따스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으나 간혹 제멋대로의 선의를 베풀곤 한다. 왜 여즉 대피하지 못했는지는 미지수. B시에 오기 전 까지의 일은 아는 사람이 없다. 혼자 있을 때는 주로 운동을 하고 있다.



    특징

    • 가끔씩 먼 곳을 바라보며 안경을 천으로 닦는 것은 그가 기분이 좋을 때 보이는 오랜 습관이다.
    • 체격 덕에 사무직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지만,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다. 퇴근하면 늘 운동을 했다고. 
    • 화가 날 만한 상황에, 무언가를 계속해서 중얼거리곤 한다.
    • 보통은 경어를 사용하나, 다급해지거나 긴장이 풀리면 무심코 말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고 한다.
    • 소지품: 붉은색 머리끈, 무전기, 검은 볼펜과 공책



    관계
    최은수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만..."

    라디오 방송을 하기 며칠 전 만나 함께 다녔다. 공항과 연락이 닿아 계획을 짤 때도 곁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 성격이 잘 맞는 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배장의 무심한 성격 탓이 큰 듯 하다. 소란스럽게 티격태격 거리지는 않더라도 허구한 날 삐걱여서 도대체 어떻게 함께 다녔는지가 의심스럽지만, 특수한 상황인만큼 따로 다닐 생각은 없어 보인다. 적어도 김배장은.



    오너 한마디

    중문 정도를 선호하나 상대분길이에 맞추는 편입니다. 역극이 너무 길어진다면 편한 길이로 줄여주세요!

    로그뺨이나 포스타입 등은 갚아주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부담없이 받아주세요.

    스토리 진행으로 인해 뒷북이 잦을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대로 스루하거나 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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