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천시화|女|51
    프로필 2023. 7. 29. 01:32

    [돌아온 탕아]

     

    도망치는 것이 운명이라면 끝까지 달리는 수밖에.


    이름: 陳希華 천시화
    나이: 51세
    성별: 여성
    키/몸무게: 170cm/평균+5kg

     


    외관

    최근 염색을 했는지 아주 짙은 흑색의 머리칼은 한창때처럼 윤이 나진 않더라도 단정하게 땋아 내렸다. 개성 없는 회색빛 정장에 선글라스, 첫인상만큼은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로 속을 알 수 없는 인상은 그의 호탕한 성격과 모순된다.


    그리 커 보이는 몸집은 아니나 잔근육이 보이는 탄탄한 몸을 하고 있으며 피부는 한동안 칩거한 사람 마냥 탄 데가 없다. 왼쪽 뺨을 길게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으며 자세히 보면 목과 손에도 자잘한 흉이 있다. 


    평소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언뜻 사나운 눈매가 비치며, 선글라스를 벗으면 헤이즐 색 눈동자가 맑게 빛난다. 왼쪽의 갈색 눈은 의안으로 보이며 의외로 짙은 다크서클을 달고 있다.

     


    성격

    영웅호색|호걸|도망자

     

    영웅이 색을 밝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미인 앞에선 나이도 성별도 국적도 없다며 끌리는 대로 너저분하게 추파를 던지며 다니는 것이 그의 특기이니 당황하지 마시라. 당신이 단호하게 거부하거나 뺨이라도 한 대 때려주면 제정신을 차릴 것이다. 물론 말투나 어휘에서 느껴지는 그 능글맞음은 천성인지라 친구들에게마저 장난스레 구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고.


    가벼운 사람 같기도 하지만 의리파에 호방하다. 친구를 한번 사귀면 잘 잊지 않고, 한번 입은 은혜는 꼭 갚는데다 손님 대접을 소홀하게 하지 않아 그의 주변에는 늘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가끔 당신을 당혹스럽게 만들 때는 있더라도 한번 친해지면 믿음직스럽고 유쾌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5년간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돌아오며 변한 것은, 특유의 여유를 조금 잃은 것이리라. 그의 모습은 애써 느긋함으로 치장하고 있으나 이따금 상대방을 경계하고, 의심하며 초조해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이전의 그를 아는 사람이었다면 그 예민함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절박함 앞에서 그는 때때로 비겁해지기도 하고, 얄밉게 물러서 버리기도 한다.

     

    특징

     

    - 5년간 행방불명 되었던 대만의 육상선수, 특기는 허들.
    그는 10대 후반부터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매달을 휩쓸었으며, 서른 살에 은퇴한 이후로는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다. 대만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던 그는 5년 전 돌연 실종되었다. 불륜을 하다 살해당했다거나, 술에 빠져 폐인이 되었다거나 하는 온갖 소문이 돌았지만 그는 곧 사람들 사이에서 잊혔다.


    - 그의 유명세에는 그의 스캔들 또한 한몫했다. 운동선수, 연예인, 정치인까지 온갖 사람들과 염문을 달고 다니던 그는 젊을 때부터 실종되기 전까지 연애 경력이 화려하며 문란하기로 소문이 난 자이다. 바람둥이에, 애인은 금방 갈아치우면서도 친구들과의 우정은 매우 돈독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 그의 자서전은 한때 대만에서 히트를 쳤다. 제목은 《도망치지 않고 싶어지는 때》. 그럭저럭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다.
    - 표준중국어와 대만어, 영어, 짧은 네덜란드어를 구사한다. (*따로 표기가 없다면 영어)
    - 술은 그럭저럭. 담배는 손을 댄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 것치곤 아주 달고 다니지만.

     


    선관

     

    장춘삼

    "아~ 재밌었는데. 그땐 아삼도 귀여웠다고."


    약 20년 전, 은퇴 직후 감독 일에 뛰어들기 전 그는 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 언제나 그렇듯 부산에서 만난 춘삼에게 작업을 걸었으나 '친한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돌아오자 그를 정말로 친구 삼았다. 부산에 있는 동안 그를 종종 불러내거나 따라다녔고, 그를 친근하게 '아삼', 또는 '아산' (阿三)으로 칭한다. 언제 한 번 놀러 오라는 가벼운 인사가 무색하게 그대로 20년이 지났으며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렇게 보니 어때 아삼, 좀 반가워?

     

    (이하 모집中)

     

    소지품

    값비싼 다이아 반지 하나 팔아버렸어. , 위조된 신분증과 여권, 호신용 단검.

     

     

    '프로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시화 비밀프로필  (0) 2023.07.29
    The Worm_김배장  (0) 2023.02.01
    Marie Banks  (0) 2023.01.08
    [그사법 프로필] 황주형  (0) 2022.12.30
    김배장/비공개프로필  (0) 2022.08.0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