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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56/여성]프로필 2022. 1. 21. 00:24
#프로필
[노라, 노라, 내 사랑.]
자기야, 같이 바다에 빠져 볼래?
이름: Nora 노라
나이: 56세
성별: 여성
신장/체중: 180cm, 85kg
외관
"바다 위의 분홍 머리 해적은 사라져서는 안 된다네!"

원래는 검은 머리였으나, 분홍색으로 염색했다. 스스로 한 것이라 엉망이지만 만족하는 모양. 검은색 두건을 써 정리했고, 파도치듯 일렁이는 왼쪽 눈은 언제나 별을 찾듯 빛나며 움직인다. 피부는 본디 결이 고왔으나 수십 년간 그를 스치고 간 바닷바람이 흉터와 굳은살을 만들어냈을 터이다. 허리에는 탁한 보라색 천을 묶고, 허리띠에 작은 술병과 단도 하나를 달아 지니고 다닌다. 평소에는 딱히 즐거운 일이 없더라도 술에 취해 얼굴이 붉어진 채 웃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이다.
성격
"이런, 자기야. 널 정말로 사랑하지만 노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단다."
낙천적이고 | 능글맞은 | 이기주의자
그는 언제나 여유를 잃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잘 풀릴 것이란 어떤 확신이라도 있는 것인가? 아니면, 잘 풀리지 않아도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가진 것이라고는 술과 칼. 그리고 제 목숨 하나, 배 한 척. 잃을 것도 없이 약탈이나 하고 다니는 것이 우리네 해적들 인생 아니겠나? 위기에 처한다면 노라를 따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자, 친구여. 반지에 입을 맞추고, 파도에 몸을 맡기자!
잠깐, 잠깐, 그런다고 그를 믿으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 그는 도통 믿을 만한 위인이 되지 못하니. 중요한 것은 오로지 노라뿐이고, 언제든 가차 없이 행동할 수 있다. 인정사정없는 부적응자라는 뜻은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바다 위 해적으로 살아왔으니 공동체 생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동료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편이니까.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이 온다면, 그는 당신 대신 노라를 택할 것이다.
L/H
L: 럼, 부드러운 촉감, 춤
H: 물리적인 구속, 꽃, 책
특징
- 해적이 되기 전에 하던 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번 일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해적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고. 본인의 말로는 어릴 때 잠시 어부로 지냈다고 한다.
- 거의 대부분의 시간 술에 취해있으나 성격이 변할 정도로 마시는 것은 아니다. 사실은 술에 약하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도 않는다. 며칠만 함께 지낸 사람이어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 가끔은 제 술병을 애인이라 칭한다.
- 누구에게나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애정 표현을 자주 한다. 상대방이 싫은 티를 낸다면 굳이 달라붙지는 않지만...
- 자기애가 상당히 강하며, 본인을 3인칭으로 자주 칭한다. 노라는, 노라는... 이에 반해 다른 이의 이름은 잘 외우지 못하고, 대충 '자기야' 같은 호칭으로 얼버무리는 듯.
- 싸우는 스타일은 제법 노련하고 화려하다. 손에 잡히는 것을 대충 무기로 쓰는 데 익숙하고, 몸을 유연하게 쓸 줄 안다.
소지품
럼이 꽉 차있는 작은 술병, 날카로운 단도
선관
모리스 로메로 :: 세기의 라이벌?
"이봐, 모리! 이 귀염둥이는 내가 먼저 침 발랐단 말이야."
능글거리고, 추파를 던지는 둘 사이에 낀다면 얼마나 정신이 없을까! 장난스럽게 투닥거리며 플러팅을 던지는 둘은 어찌 보면 라이벌처럼 보인다. 하지만 둘을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이라면, 노라와 모리스가 은근 죽이 잘 맞는다는 것을 모를 수 없지! 마음에 드는 친구야.
로빈 제스퍼 :: 스승과 제자와도 같은
"널 다시 보게 되다니. 뭘 해도 잘할 텐데, 왜 하필 해적이야?"
로빈을 만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제 일 년이 다 되어 가던가? 갓 배에 오른 로빈이 신경 쓰여 해적으로 사는 법을 조금 알려주고 도운 것이 다였으나, 은근히 정이 들었다. 해적으로 사는 걸 도와준 사람이면서도 그의 입장에선 '앞길 창창한 젊은이'가 하필 해적 일을 한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가끔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 말하기도 한다.
카이스 :: 의외의 파트너
"카이. 잔소리는 그만 하고 오늘도 한 번 붙어보자고."
아이작 선장이 선원을 모집하기 전, 일 없이 모아둔 돈을 쓰며 지루한 날을 보내던 중 같은 술집에서 종종 마주치던 이였다. 남에게 흥미를 잘 갖는 그였기에 카이스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군들을 맞닥뜨렸고 그와 함께 해군들을 따돌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글쎄, 성격은 좋게 말해도 잘 맞는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첫인상은 '영 재미없는 녀석'. 그러나 카이스의 격투 솜씨는 노라가 흥미를 갖기에 충분했으니, 그 뒤로도 종종 술집에서 만날 때마다 말을 걸며 친분을 쌓게 된다. 지금은 꽤나 잘 맞는 대련 상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를 이 판에서 보기 힘든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다.
장난 치기에도 좋고, 배신하기에도 좋고...루벤스 :: 한 잔에 추억을 담아
"내가 없다면 네가 노라를 기억해야 해."
10년 전 쯤, 바다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인연이라곤 하루 만에도 없던 것처럼 끊길 수 있는 이 바닥에서 10년 가는 술친구를 만든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 둘은 여전히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실없는 농담도 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잘 꺼내지도 않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도 나누면서... 모든 것은 풍랑 앞에서 덧없는 것. 그리 생각하는 노라가 그나마 소중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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